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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소공포증이 아주 심하게 있습니다.20대 시절 공포증이 있는줄도 모르고 놀이동산의 청룡열차를 탔다가 기절해서 관리하시는 분께 엄청 혼난 적도 있습니다. 산에 등산하다 암벽에 철제계단을 설치해놓은 곳을 못올라 등산을 포기 한적도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공포감은 줄어 들지 않습니다. 가끔 바보같고 답답한 내가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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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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