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공포증

저는 남들한테 비밀로하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좁고 어두운곳에 있으면 식은땀이 줄줄흐르고, 몸이 굳어서 사고가 정지되는 느낌이든다고해야할까요.. 소이 말하는 밀폐공간에 잘있지못합니다. 그이유는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추측으로는 어렸을때 옷장에 갇힌적이 있다고하네요 ㅎㅎ... 형이랑 둘이서 숨바꼭질한다고 옷장에 숨었다가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거기서 나오지못했다고합니다. 형은 숨바꼭질 하기로했다가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깜빡잠들었구요. 어린 저는 몇시간동안 거기 갇혀서 울고 지쳐있다가 나중에 부모님한테 발견되었다네요 ㅎㅎ.. 그때기억에 뇌리에많이남아있어서 그런지

좁고 어두운공간에 들어가면 영향이 좀있습니다. 근데 현장특성상 가끔 그런공간이 있는경우가있어요 이동통로같은 곳 말이죠 그나마 나은게 한쪽이 뻥뚫려있다는 느낌은 있으니 후다닥하고.. 내려가긴합니다 ㅎㅎ 영 쉽지않긴한데 그래도 조금씩 극복해나가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