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어머니께서 그러셨는데 

어렸을 적에 놀이터에 놀러가 미끄럼틀 계단 위에 내려놓으면 그렇게 울었데요 

한 세칸 정도 되는 곳에 내려놓았는데 

높아서 무섭다고 울었다고...

 

그때 이후 때부터는 아니겠지만

어찌 되었든 고소공포증이 있기는 합니다. 

산같은 곳에 올라도 가파르고 높다는 느낌이 들면 식은땀이 나고 

아래를 도무지 내려다 볼 수가 없어요.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요. 

 

이러니 당연히 놀이동산에 놀이기구 타는 것을 끔찍히 싫어합니다. 

가서 탄다고 해도...(비웃지 마세요ㅠ)

회전목마 정도?

 

그래서 학창시절 놀이동산 간다고 하면 정말 싫었어요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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