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공포증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안전 공포증이라고 해야할까요?

 

길 가다가 공사하고 있으면 뭐라도 떨어지거나 날아와서 저를 공격할 것 같아서 멀리 돌아갑니다.

바늘같이 뾰족한게 있으면 찔릴 것 같은 공포감이구요.

톱같이 공구가 있으면 만지다가 다칠 것 같아요.

 

걱정이 많아서 일까요?

 

아이들 어릴때는 모서리에 부딪힐까 전전긍긍하구요.

유리컵이 근처에라도 있으면 떨어뜨려 깨져서 다칠까 걱정~~

 

생활 속에서 있는 물건들이 저를 공격할 것 같은 걱정???

이런게 지속되니까 공포가 생기더라구요.

 

요즘 한블리를 보면서 조심해야지 하거든요.

장점이자 단점이 주차된 차가 갑자기 밀려올것 같고 멀리서 오는 차가 우리쪽으로 올것 같고 ㅠㅠ

조심하는건 좋은데 차보면 공포가 자꾸 생겨요.

 

이런맘 안가져야지 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