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 바퀴벌레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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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바선생과의 만남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취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되었던 어느날 밤, 바선생과의 극적인 만남이 있었다.  그때의 공포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수 없다는... 가족도 친구도 옆에 없다는 헌실이 나를 더욱 공포로 몰아넣었다. 내가 잠이 들면 내 몸 위를 기어다니리라는 상상에 도저히 잠이 들 수 없었다. 결국 책상 위에 쪼그리고 앉아 밤을 하얗게 지새웠다.

그날의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남아 ,뱀을 보고도 담대한 내가 바퀴벌레 앞에서만은 한없이 작아진다. 다른 벌레들은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잘만 잡는 내가 유독 바퀴벌러에게만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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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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