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을 간다고 비행기를 탔는데 새하얗게 질려 꼼짝못하고 떨고 있는 큰애를 보고 가슴이 철렁내려앉았던 그날 처음으로 우리애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걸 꺼리기는 했지만 그정도인줄은 생각도 못했었었어요ㅠㅠ
앞으로 자라면서 비행기탈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비행기가 아니라도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제한될 많은 상황들을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