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로는 고소공포증이 생겼어요.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생기기전에는 그 근처 노란선도 못 가고, 산은 꿈도 못 꿉니다. 난간 근처도 제대로 못 지나다니고 벌벌 떨며 지나다닙니다. 전에 호기심에 돌아가는 놀이기구 탔다가 정말 기구에서 호흡곤란에 죽을뻔 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탈 정도로 괜찮았던 거거든요.
고쳐질 것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