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고민상담소 시즌2 이벤트의 주제는 “공포증” 고민 편입니다.
그럼 공포증 (Self-esteem) 이란 무엇인지 알아 보는건 어떨까요?
공포증이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국한되어 발생하는 공포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공포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두려움이 유발된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예외 없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유발되며, 심하면 공황발작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1.주사공포증 : 주사를 맞을 때 눈을 감거나 긴장하는 것이 아닌 두려움과 공포, 기절까지 할정도로 극심한 공포는 느끼는 공포증
2. 네크로 포비아(시체공포증) : 살아있던 생명체가 시체가 되었을 때 그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극심한, 공포, 혐오감을 느끼는 공포증.
3. 환 공포증 : 작은원이나 구멍이 밀집되어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움, 혐오감을 느끼는 공포증.
4. 모서리 공포증 : 뾰족한 물건을 보고 마치 나에게 찔릴 것 같은 공포,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공포증.
5. 폐쇄 공포증 ; 사방이막힌 폐쇄된 공간에 있을 때 불안, 초조, 공포를 극도로 느끼는 공포증.
6. 광장 공포증 ; 가게, 버스, 비행기, 엘리베이터등 사람이 많은곳에서 급히 빠져나갈수 없을 때 느끼는 공포감.
7. 사회공포증: 사람들앞에 나서는 것을 부끄럽고 불안하고 실수할까 두려운 상태의 공포증
8. 전화 공포증 : 전화보다는 문자, 메신져, sns에 익숙해진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공포증
9. 고소 공포증 : 아래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리가 후덜거리고 식은땀등 극도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공포증
10. 음식공포증 ; 일ㄹ종의 트라우마, 강박증으로 과거의 특정음식을 먹어 사례가 걸리거나 가시가 목에 박히던지 두드러기가 나는 등 안좋은 기억이 남아 있어 그 음식을 보며 기피하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냄새를 맡는다던지 손톱만큼 맛을 본다던지 아예 입도 안되는 조심성을 가지고 있는 공포증.
나는 두가지 공포증이 있다. 하나는 고소공포증 또다른 하나는 벌레공포증이다.
고소공포증 : 공포증의 하나로 높은 곳에 올라가면 불안한 증상과 동시에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 흔히 말해 높은곳이 무섭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혹시나 넘어져 추락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먼저 든다. 멈칫 숨을 참기도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현상도 나오는 것 같다. 등산을 하다가도 계단이 나오며 무서워 올라가기 어렵고.. 발을 빼는 경우가 다반수다. 누구나 다 좋아하는 환상의 나라, 꿈의 나라인 놀이공원에서는 남들이 다 타는 놀이기구조차 엄두를 못낸다. 아니 다른사람이 타고 있는 바이킹이나 자이로드롭같은 것만 봐도 심장이 쿵! 내려 앉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그래서 늘.. 회전목마를 타거나..친구들의 놀이기구 줄을 대신 서주는 역할을 한다.
즐기지 못하고 늘 무서워 하고 극복하지 못한다.
두렵고 무서운데 어찌 극복하겠느냐!!!!
살아가면서 놀이기구 안탄다고 잘못되는거 아니고 큰 불편함이 없어 극복하는 것에 대한 열의도 뜻도 없는 것 같다. 주의에서 친구들이 도와주며 등산을 할 때 (계단이 있는 경우) 낮은곳에서부터 높은곳으로 올라갈 때 손을 잡아 주거나 수다를 떨어 주의를 환기시켜줘도 내 마음속은 오직 무서움, 공포심 뿐이라서 극복을 하지 못한적도 다반수다. 그래서 계단이 있는 곳은 등산조차 가고 싶지 않고 계단에서 쉼을 하면서 일행을 기다리기도 한다.
자기 체면을 걸면서 높은 곳에 올라가도 전혀 무섭지 않다! 무섭지 않아! 남들 다하는 거야! 라고 수십번 다짐을 해도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극복하는 방법은 내 의지일까? 아님 병원에 의지를 해서라고 고쳐야 하는걸까?
잠시 글을 쓰면서 생각에 잠긴다.
벌레 공포증 :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유발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불러오는 질환을 특정공포증이라고 하는데, 그 중 벌레를 무서워하는 특정공포증을 벌레공포증이라고 한다.
나는 벌레 공포증도 갖고 있다. 시골에서 자라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벌레를 보면 놀라고 소리지르고... 주변인들이 왜그래? 너 이상해? 할정도의 반응을 한다. 흔히 말해 고추 수확을 할때도 난 못한다. 고춧잎에 붙어 있는 애벌레가 무섭다. 쌀벌레도 무섭다. 꿈틀거리는 벌레를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느낌과 동시에 근질근질 가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 섬뜻 놀라는 느낌이 들어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한다. 누구나 무서워 하는공포는 다르지만 나는 조금은 유별나기도 한것 같다! 사진으로 봐도 싫고... 꺼려지고 책을 덮는 경우는 당연한 것 같다. 그것을 실제 실물로 본다면 그날은 진짜 별로의 날이 되는 것이다.
벌레를 보면 공포스러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시골이 아닌 곳에서 살다보니 벌레를 볼 일이 많지 않고.. 그래서 공포증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을 키우면서 조금은 담대해지고 대범해 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행동을 보고 아이가 보고 느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며 조금씩 벌레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나 자신을 응원한다! 화이팅 !!!!
모든 공포증을 앓거나 겪고 있는 마키여러분 우리 다같이 힘을 내어 한번 극보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