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양날칼에 손을 깊게 베인 적이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가 떠올라서 소름이
쫙 끼친다. 원래 요리를 좋아해서 칼은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칼에 손을 벤 후로는
내가 쓰는 것도 무섭고, 누군가 칼을 사용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무섭다.
그래서 옆에서 조심하라고 한시도 입을 가만두지
않게 되었다;;; 다칠까봐 불안해서...
이게 트라우마랑 공포증이랑 겹치는 거 같다.
(칼...언제까지 나를 무섭게 할 거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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