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포증

내가 가진 공포증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환공포증인데 이는 실제로는 공포증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들을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기분이 아주 불쾌해져서 싫다. 다닥다닥 있는 원들은 아예 쳐다보지 않으려 한다. 두번째는 들개에 대한 공포증이다. 이전 근무지였던 섬에는 들개가 무리지어 다니고는 했다. 개는 좋아하지만 무리지어 다니는 들개는 두렵다. 사람을 쫓아오기도 해서 티나지 않도록 피해다니고는 했다. 이 두가지는 앞으로도 되도록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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