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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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전화공포증이 있었다.

전화벨소리가 들리면 불안하고 받기가 두려웠다. 진짜 심했을때는 전화받고 안들리는 척 그냥 끊어버렸 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그런 짓까지는 안한다...

벨소리도 따로 안해놓고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놔서 못받을 때도 많다. 친구,가족도 전화보다는 문자나 카톡이 편하다.

지금은 전화가 더 싫어졌다. 보통 민원문제가 많기때문에 더 받기싫다.

전화로 예기지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원체 임기응변이 딸려서 그런탓도 있겠지만 앞에서는 별말 없는 사람이 전화로 큰소리치며 항의하는 거에 질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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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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