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
우리는 이것들을 공포증이러고 합니다.
저는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증도 있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공포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요소라 마음을 먹으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극복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있죠.
하지만 물리적인 요소가 들어간 [장소]에 대한 부분은 말이 다릅니다.
저는 낯선 장소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요.
모르겠어요 저는 항상 편리하고 익숙한 것이 좋았어요.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이 좋고 제가 아는 방법으로 아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 정해진 틀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새로운 환경에 맞닿으면 그 새로운 환경에 공포감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라하면 여행으로 가는 낯선 장소도 포함됩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에서 주는 낯선 분위기, 그 환경이 저에게 주는 긴장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믈론 여행을 아예 안가지는 않지만 되게 마음의 결정을 크게 해야하고 가더라도 혼자는 가지 않습니다.
낯선 공간에 가면..
그 공간에서 새로운 선택을 해야하고..
나를 곤란하게 할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 같고..
새 장소가 주는 긴장감이 저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알고있는 장소에서 받는 편안함이 크다보니 새로운 낯선 공간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런 사진 보면 어떤 마음이 드세요?
보통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시거나
아! 가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겠지만
저는..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 장소는 뭐야..?
저 장소 위험한거 아니야..?
내가 알던 장소가 아니네..
하며 관심을 끄는게 저의 모습입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요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저 공간을 가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피어나구요.
뭔가 새공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새 환경에서 내가 결정해야하는 여러 사항들.. 나를 맞이하는 불안전한 많은 위험한 요소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이것들이 저애게 스트레스를
주니까.. 그냥 아싸리 가지말자.. 그냥 새로운 곳을 가지 말자 .. 라는 결정을 은연중에 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극복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여행이 주는 산듯한 기분, 리프레시한 기분이 있을거잖아요..
그래도 뭔가 저는 그런 좋은 요소보다 저를 불편하게 하고 제가 생각하는 여러 스트레스들이 저에게 공포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예전 부모님과 여행에서 제가 부주의로 크게 다친적이 있었고.. 예전 나쁜 사람에게 길에서 위험을 당할뻔 한적이 있었어요..
그 어릴적 기억들이 제가 새로운 곳에 대한 무서움, 두려움을 낳게한 것 같습니다..
병원 선생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조금 더 스스로 생각해보면 그리고 저는 제가 알지 못하는 폐쇄된 공간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저렇게 모르는 공간인데 좁고 폐쇄된 공간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지역의 극장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을 못합니다.
그리고 누가 있어도 집중을 완전히 발휘하지는 못해요.
낯설고 좁은 공간에 대한 공포감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만약 가더라도 누군가 곁에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너무나도 좁고 숨막히는 곳은 절대 절대 가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숨도 잘 안쉬어지고 얼굴이 막 뜨거워지고 가슴이 답답해 말이 안나와 엄청 애를 먹고 스스로도 답답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암흑 공간도 싫어합니다.
새로운 암흑 공간이요..
제가 알고있는 공간에서의 암흑 상태는 괜찮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공간인데 암흑상태이다?
죽어도 못들어갑니다
그 공간이 저에게 주는 불안정성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예요
마음놓고 이 공간을 걷거나 있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이 공간에서..
아니 저기 누구있는거 아냐..?
내가 저기 있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혹시??..!?!
귀신이 있는 건 아닐까..?
아 너무 숨막힌다 아무것도 안보여 여기는 어디야.. 엄마 ㅠㅠㅠ
이런 반응을 보이시나요?
혹여나 저처럼 공간을 보지도 못하고 저 공간에서 있을 생각 자체에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면 여러분도 새로운 암흑 공간에 대한 공포증이 있으신겁니다.
저는 이런 공포증이 많아 학교시절에는 절대 혼자 복도를 다니지 못했어요.
이 경우는 익숙한 공간이라도 어두움이 저는 무서움이 커서 스스로 힘들더라구요.
또는 새로운 길을 피치못하게 가게되었을 때.. 골목길같은 곳.. 정말 가지 못합니다.
가게되었을때는 울면서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오신 적도 있어요 ㅠㅠ
부모님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였지만 너무 무서워서 ㅠㅠ 울면서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저는 이 공포증 때문에 일단 스스로 이러한 새로눈 공간 자체를 가지않는 편으로 저를 관리하고 있고 문제가 심해질때는 심리상담관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제가 제시한 이 공간들에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자면 새 장소에 대한 공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저처럼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로 고치시길 바랍니다.
참 장소에 대한 공포증 체크리스트가 있더라구요.
저도 해당되는게 많은데 한번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공유해드릴게요
- 닫힌 곳에 있으면 숨이 답답하다.
- 새로운 공간에서 공포심 혹은 초조함을 느낀다
- 본인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극복하지 못한다.
- 좁은 공간이나 닫힌 공간을 피하려 하고, 생각만 해도 극도의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낀다.
- 막혀 있거나 어두운 공간에서는 일상생활조차 힘이 든다.
- 넓은 공간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두렵다.
- 터널을 통과할 시에 두려움이 느껴진다.
- 비행기를 타는 것이 힘들다.
- 넓은 공간이라고 해도 창문이 없으면 불안하다.
-3개 이하 : 정상
3-6 : 약간의 공포증아 있음
7-8 : 공간 공포증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존재
9- : 상담 필요
라고합니다.
한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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