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 공포증

어두운 골목을 걸을 때, 갑자기 소름 끼칠 정도의 공포감을 느낀다. 무엇인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에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가슴이 마구 요동치기도 한다. 그러다가 긴 골목을 벗어나 밝은 빛이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면서 안도감이 든다. 왜 그럴까? 본능일까?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느낀다. 죽을때까지 느낄까? 겁이 많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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