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뒷산처럼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다니지만
조금 우거지거나 나무들이 많은곳은 잘 가지 않아요
어렸을때 할머니댁에 놀러 갔다가 송충이가 윗옷에
들어갔던적이 있는데 그때 그 느낌과 그 공포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서 극복이 안되네요
가끔 집에 들어온 벌레만봐도 그냥 소리부터 나와요
주위에서 사람들은 오버한다고 할때도 있지만
어쩔수가 없는 저만의 공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