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어릴적 어느날 밖에 바람이 많이 불었고 당시에 정전이었는데 그 땐 저 혼자만 있었어요. 그래서 어두운데 뭔가 휙휙 소리가 나고 밖에 물건도 바람에 날려 쿵하고 그러니 무서워서 한동안 떨었네요. 그 후부터는 어두워지는 게 싫어서 저녁에 잘 때도 항상 불을 켜고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