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늦은 밤 화장실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씻고 나오는 것이 무서웠어요.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핼러윈 데이 때
학원에서 본 공포 영화가 너무 무서워서
그때부터 공포증이 생긴 것 같아요.
양치하다 잠깐 멍해지면 괜히
등 뒤에서 뭐가 튀어나올 것 같고....
그래서 씻을 때 자꾸 휴대폰을 가져가서
유튜브 틀어놓거나 음악들으면서
씻는 버릇이 생겨버렸어요. 그러다보니
항상 남들보다 오래 씻는 것 같아요.
참 아이러니 하죠.
- 화장실에 오랫동안 있으면 무서움
- 그래서 휴대폰을 보면서 씻음
- 영상을 보다보니 한도 끝도 없음
- 씻는데 오래걸림(?)
정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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