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웃긴게 동그라미 하나는 괜찮다. 그런데 작은 동그라미가 여러개 있으면 정말 소름이 돋을 만큼 무섭고 징그럽다. 아이들과 수업할 때 아이들이 지우개에 연필로 콕콕 찍어 놓으 것 먼 봐도 징그러워서 무섭다. 이게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쓰면서 상상이 되다보니 또 소름이 돋는다.
삶에 특별하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징그럽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