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어두운 곳을 싫어한다.
갑작스럽게 불이 꺼져서 암흑이 되면 가슴이 벌렁거리며 움직이기 힘들다.
얼마전 미술관에 가서
설치예술작품을 감상하던 중 커텐 안쪽이 모두 암흑이어서 꼼짝없이 서있다가 벽을 짚고 겨우 나왔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