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대한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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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갑상선 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했다.

암중에서도 예우가 좋고 착한 암이라는 말도 한다. 하지만 암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받은 내 입장에서는 착한 암이라는 없다는 거다. 임파선쪽으로 전이가 되어 수술 부위도 컷지만. 수술 후 바뀐 몸 상태는 당분이 섞인 음식만 먹어도 목에 가래가 끊고. 침샘이 막힌상태라 항상 목은 건조해 목이 마른 느낌으로 사래도 자주 걸리고 조금만 새콤한 음식이나 과일을 먹으면 턱쪽에 통증도 있고 여행을 가도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 주저 앉아야하는 상태도 생기고 평생 갑상선 약을 먹고 살아야하는 상태이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혹시나 어디에 암이 재발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공포와 두려움에 재발된 암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게 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래서 여행을 많이 다니려한다. 내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원없이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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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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