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9171833
어린시절 여름 방학때면 늘 외갓집에
놀러 갔어요. 외양간이 있을 정도로 시골집이고
화장실도 바깥에 있어서 솔직한 마음으로는
진짜 가기 싫었어요. 외갓집에서 며칠을 지낸
어느날 아침 방문 열고 나왔는데 마당에
새까맣게 수백마리의 벌레들이 죽어 있는걸
봤어요. 너무 무섭고 징그럽고 그날 이후부터
벌레 공포증이 생겼어요. 벌레 한 마리만 봐도
그 장면이 떠올라 괴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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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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