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공포증

예전에는 비행기 탑승해서 여행도 잘 다니고 높은 산으로 등산도 잘 다녔어요.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인지 높은 계단을 만나면 쳐다 보기만해도 아찔하고 어지러워서 숨이 멎는 것 같아요. 피치 못하고 올라가야만 할 때는 어지러워서 아예 아래 쪽은 쳐다 보지도 못하고 난간을 꼭 잡고 한 계단씩 벌벌 떨며 천천히 올라가야해요. 가파른 바위가 있는 곳에서는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여 발걸음을 떼지도 못해요. 그래서 요즘 산에도 못가고 있어요. 고소 공포증이 생겨서 높은 곳에서는 어지러워 아래쪽 경관을 쳐다 보지도 못하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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