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젊었을때는 없었던 고소공포증이 생겼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기가 약해진 걸까요?
아이들과 대둔산 등반을 한 적이 있어지요.
그 곳에 구름다리기 있는데 아이들은 좋다고 달려서 건너가는데 저는 발을 딱 놓는 순간 발을 뗄 수가 없었고 등에서 식은땀이 주루룩~~~흘러내리더라구요.
그 후로 높은 곳은 엄두가 나지 않아요.
아이들과 놀이기구조차 탈 수 없는 신세가 되었지요.
높은 곳만 올라가면 나타나는 공포증은 죽을때까지 극복되지 않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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