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서워 물 공포증

6~7살 때 쯤이었을꺼에요

어릴때 가족이랑 물놀이를 갔어요

그 시절엔 아무곳에서나 텐트치고 잘 수 있던 시절이라

계곡 앞에 텐트친 가족들이 있었고

얕은 곳에서 튜브타고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밀리다보니 발이 닿지 않더라구요

그때의 공포란....

어른에게 깊지 않은 물 높인데 당시엔 애였어서 그랬겠지요??

그래서 지금도 물이 허벅지 이상 오면 후덜덜합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좀 깊은 곳에 갈수 있음 튜브 태워주기도 편할텐데

허벅지 아래쪽에서 아이들 튜브를 끌고 다니려니;;;

이 물 공포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