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둘입니다
큰애는 그래도 지 앞가림 잘 하는 편입니다
근데 둘째가 걱정입니다
청소년기에 왕따를 당해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정신과 약을 여태 먹고 있어요
한번 망가진게 완치가 되긴 힘든거 같아요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 많이 예민하고 불안해 합니다
결혼을 시키는 것도 고민 됩니다
결혼이 그리 만만찮은 일인데 본인에게 감당이 될는지...
게다가 나중에 제가 죽고 나면 그 후엔 얘는 어떻게 살아갈는지 걱정입니다
둘째만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잠도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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