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로 예민해지고 자주 놀라는 증상

몇년전부터 너무 과하게 자주, 아주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져서 깜짝 놀라는 증상이 생겼어요. 예를들면 집에 있는데 가족이 방에서 나와서 화장실을 간다거나 거실에 간다거나 그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요. 분명히 예상 가능하고 놀랄일이 전혀 없는데 누가 일부러 숨었다가 깜짝 놀래켰을때 마냥 아주 크게 놀라서 심장이 막 벌렁거려요... 길을 걷다가 옆에 사람이 지나갈 때 깜짝 놀라는것도 자주 있는 일이고요. 자전거나 차, 특히 오토바이가 소음을 크게 내고 지나가면 놀라는 것을 넘어 뭐랄까 무서워지기도 해요. 점점 심해져서 찾아보니 자주 놀라고 예민한게 불안장애의 증상이기도 하더라고요… 불안장애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질환(공황 장애,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이 속해 있어, 복합적이라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