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극복할 수 있습니다

 

21회차 고민상담소의 주제는 ‘불안장애’입니다.

 

저는 3번이나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를 겪으며 한동안 자동차만 타도 식은땀이 나고 남편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혹시나 뒤에서 다른 차가 우리차와 충돌하지는 않을까 계속 뒤를 돌아보며 확인을 했었어요.

현대사회에서 차량 이동 없이 움직이기가 어려운데 정말 너무나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을 하고,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 너무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니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면허가 없었어요) 제 사정을 알고난 뒤부터 남편은 최대한 천천히 출발을 하고, 멈출때도 미리 말을 해주며 저를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3개월 가량 이어지던 불안증세는 차츰차츰 좋아지더니 ..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제가 겪었던 불안증세를 검색해 보니 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에 속했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도 사고후 저처럼 불안함을 경험해 보셨거나, 지금 현재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위안과 해결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황장애 :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범불안장애 :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

 

사회불안장애 :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대화하는 등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낀다.

 

강박장애 :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이 지속적으로 떠오른다.

 

 

 

 

 

불안장애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불안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2. 인지행동치료 :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여 불안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심리치료 : 심리치료는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의 경우는 남편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