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지하주차장이 무섭다
엘베도 지하로 내려가면 가슴이
두근두근 공포감이든다
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고 망연자실..
얼마나 울었는지
약을 먹으며 휠씬 안정된 나를
느끼며..
굳게 마음먹고 이겨내리라 생각한
내가 우습다
왜 약을 그리 기피했던가?
나는 정신과 환자가 아니라고 ..
쌤이 그러신다 머리에 감기가 걸렸다고
생각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