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이 불안하네요. 어떤 사소한 선택이 예상치도 못한 결과를 가져와서
힘들게 만들 때면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 생각하게 되네요.
괜찮은 직장인 줄 알고 들어간 곳은 성격 파탄자가 있어서
매번 화를 내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먹게 되거나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의사선생님의 용량을 줄이자는 말에
아직은 이정도 먹고 싶다고 한 선택이 몇달은 고생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정신과 의사선생님한테 요즘 피곤하고 근육이 자주 뭉친다고 해서
받았던 약으로 ㅈㅅ충동과 ㅈㅅ 사고로 한달 힘들어 하고
몸도 조금만 움직여도 주저 앉았고
약 때문이 아니라
조울증이라는 의사선생님의 판단으로 힘들어 해서
-우울증보다 완치가 어려움 / 내가 조울증 증세 보인 적 없음으로 인해서 믿을 수 없음-
다시 그약을 먹고
다시 한달은 ㅈㅅ충동과 ㅈㅅ사고와 싸우고
몸도 힘들어서 5m가고 주저앉고..등등 참. 많은 힘든 일이 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병원가야 하고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정신력도 버리고 다 버렸어요.
그 뒤로 힘들어서 저를 놔버리는 기간도 있었네요.
이건 제 30대에 있었던 일이고
10, 20대에도 저를 무너뜨린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정신과 일정도의 강도의 일이였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멘탈이 강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참 고난이 끝이 없네요.
고난은 자꾸 오는 사람한테만 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고난 레벨이 1이였다면 고난의 경험치를 다 채우면
고난이 레벨2가 되어서 더큰 고난과 더 큰 고난의 경험치를 먹이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다 불안해요. 내 사소한 선택이 잘못되는것은 아닌지
더 큰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아닌 지 불안해요.
그래서 사는 게 무섭고 불안하네요.
인간으로 사는 것이 참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ps. 모든 사람이 정신과약을 먹고 더 나빠지거나 안 좋진 않아요.
다만 저는 좋은 의사 선생님들을 못만났을 뿐 ㅠ
첫번째 의사쌤도. 두번째 의사쌤도 ㅠㅠ
이것도 선택이였네요. 처음에 쎄한 기분이 들었는데..
정신과쌤이 쎄한 기분이 든다면 그냥 다른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많이 힘들면 좋은 정신과 의사쌤을 만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ps. 의사쌤이 그나마 좋은신 분이였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안해도
이렇게 되어서 제 마음도 안좋다는 그런 말을 했으면 덜 아팠을거 같아요.
이 일이 있은 후로 몇달 뒤에 물어봤는데
자기 환자 중에 이런 경우 없었다고 그런말만 하셔서 실망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
작성자 익명
신고글 [불안장애]그냥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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