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된 직장인입니다. 다른일을 하다가 넘어와서 아예 전공과도 연관없는 곳에서 일을 시작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전공을 준비하다가 때려치우고 나와서그런지, 일단 생활은 하고, 경험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을 시작했는데 영 쉽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이런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문득 불안감이 샘솟곤 해서 요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요.
예를 하나 들자면, 일을 잘끝내기위해서 보고서도 만들고 서류를 만들고 할때, 자그마한 실수가 발견되서 상사한테 꾸지람을 들을때 다음번에도 이런실수를 하면 어떡하지.. 실수가반복되면 안좋게보이는거 아닌가.. 그러다가 회사에서 잘리게되면 생활은 어떡하지.. 등등 불안하기도하고 좀 심각하게 딥하게들어가는 경향이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다음일에 지장을 끼치게되고, 그 일에서도 실수를 하게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게 문제라는걸 인지하고있어서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영 마음처럼 따라주지를 않네요 ㅎㅎ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불안감만 생기는 거면 모르겠긴한데, 걱정을 하고있을때면 머리도 지끈거리고, 머리에 우겨넣은 정보때문인지 머리도 아프고 하더라구요. 대학교 공부할때도 작은 실수때문에 친구들이랑 관계 어긋나는건 아닌지 불안해서 작은 불화라도 있으면 걱정도 많이했었구요. 항상 먼저 사과했던것 같네요.
다른분들은 업무적으로 실수하거나 다른사람이랑 불화나 다투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것도 좀 그런데, 한가지일때문에 연쇄적으로 영향끼치는게 안좋다는건 알면서도 영 힘드네요 ㅎㅎ.. 불안해하면 머리도아프고 열도 오르는 기분인게 스스로도 좀 고치고싶은데 방법을 잘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작성자 익명
신고글 평온하다가도 일상이 무너져내리는건 아닌가 항상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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