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일거리가 반으로 줄면서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반으로 줄어든 수입. 들어가는 돈은 일정하다보니 몸도 좋지 않우 와이프가 일을 시작했지요.
이러다가 내 가족 하나 건사 못하는 일이 생기는건 아닌지 불안해서 잠도 잘 자지 못하네요.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잠들었던 내가 잠을 못잡니다.
미안함과 불안함이 공존하고 있지요.
어서 경기회복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