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미래에 대한 불안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 편이에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죠. 이번에도 집을 매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 벌써 집을 매매하고 나서 누수가 발생하면 어떡하지. 아랫집에 물어주고 이러는 것도 일이고 집을 매매하고 나서 몇 개월까지는 전주인에게 연락하면 전주인이 물어준다는데 그러면 너무 복잡하겠다. 이런 걱정도 미리 하는 스타일이에요. 최근에 또 고속도로를 타게 됐을 때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면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희박한 확률의 일들에 불안해 하고 걱정하곤 합니다. 이것도 병이지요. 막상 일을 했을 때 큰 문제가 없는데도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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