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느긋한 성격이라 불안장애 와는 거리가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고민이 많아지면서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든다.
나 자신보다도 둘러싼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이 점점 커져간다. 장모님 , 와이프, 딸 걱정에 가끔씩 생각에
꼬리를 물고 잠이 설쳐진다. 그러다 지치면 누구나 갖고있는 불안감이지 장애까지는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