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로 인한 불안장애

인간관계 때문에 많이 불안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 조금만 안 좋게 변해도 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반감이 생겼나 싶어 불안합니다.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너무 신경쓰다 보니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타인의 관심과 사랑에 여전히 목말라합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알았을 때 제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착하다는 말을 듣고 자라왔으며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착한아이여야만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 강박이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고 있고 결국 불안장애가 생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