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마음의 상처로 시작된 불안장애

어린시절부터 눈치를 보며 자란 환경 탓인지 사회생활을 할 때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내 감정은 제쳐두고 맞추는게 우선이 되면서 상처가 계속 쌓여가는 상황이 반복됐어요

그러다보니 그것이 마음의 응어리가 되고 어느순간 갑자기 없던 수면장애까지 생기더라구요

비슷한 상황이 생기거나 구석자리에 있게 되면 숨이 가빠지면서 답답한 증상이 생기고 뭔가 가슴을 누르고 있어서 숨을 편히 쉬는 느낌이 아닌 채 몇 년을 살아온거 같아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를 몇 달간 해봤지만 약 먹을 때만 괜찮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