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여러 문제로 불안 장애가 심해요.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반응이지만,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 이상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업등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수 있다. 

 

증상

1)공황장애 :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것 같은생각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사람 많은곳이나 좁은장소, 터널, 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는 증상을 보인다.

2)강박장애 : 자신의 손이 오염 되었다는 생각, 집에 문을 잠갔는지, 가스 밸브는 잠그고 나왔는지 생각으로 밖에 나가서 볼일을 보기 힘들고 손을 너무 씻어서 습진이 생기거나 양치를 심히게 해서 잇몸이 손상되거나 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출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재경험하거나 , 관련된 장소나 교통수단을 회피하고, 흥분상태가

지속되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4)범불안장애 :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 이것을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다양한 신체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등)이 있다.

5)특정 공포증 : 특정 조건에서 불안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행동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높은곳, 뱀, 곤충, 주사기바늘, 피 등을 접했을때 울거나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기도 한다.

6)사회공포증 :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하는 것이다.

 

불안장애 자가진단 테스트를 했는데 저는 7개가 나왔어요.

심한 불안장애라고는 판단할수 없지만 저 스스로는 조금 심한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불안장애에는 6가지의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강박장애와 범불안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밤에 잠에들기 전에 문이 3개가 잠겼는지 꼭 확인 해야만 잠에 들수있어요.

외출을 할때도 나가기 전에 가스밸브를 꼭 확인해야 하고, 밖에 나가서도 불안해서 같은동에 사는 친한 언니한테 부탁해서 집에 가스 밸브가 잠겼는지 

확인을 할때도 있어요. 저희집 문앞에도 크게 써있어요. 밸브확인, 문잠금확인!!!

또, 저는 불안이 지속될땐 거의 잠을 못자는것 같아요.

한번씩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빨라지면서 호흡을 못할정도로 숨이 안쉬어 질때도 있는것 같아요.  

간이 좋지않은 저는 병원에서도 하루빨리 간이식을 재촉하는데 가족중에도 저랑 맞는 간이 없어서 이식을 못하고있어요. 저랑 혈액형이 맞는 엄마가

기증이 가능한가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저희 엄마도 암환자 였기도 했고 악성 이였기때문에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식이 불가능 하다는 판정이 나와서 가족중에 저랑 맞는 간이 없어서 이식을 못하고 있어요. 티비에서도 간경화, 간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그런 뉴스도 본적이 있고, 이식을 하지 않아서 행여라도 내가 어디에서 쓰러지진 않을지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지 저는 너무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