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투성이지만 밝은척 하는 불안장애

돈문제가 크고 사람관계가 커요. 말못할 사정이지만 결혼 후 신랑일로 친한 친구들에게 속인게 있어서 절교한 적이 있어요. 어찌보면 제 자존심 때문이었겠죠

결혼은 자존심도 포함되더라구요~ 신랑직업이 떳떳치 않으니 그걸 숨기려 포장하구요. 맘속으론선 돈걱정 투성이라 늘 메모하고 계산하는데 사람들 앞에서는 돈걱정 안하는척 하네요. 마음은 늘 돈땜에 편해본 적이 없는데요. 그래서 인지  전 늘 집밖에 나가면 마음이 답답하거 불안해요ㅡ 근데 지인들은 제가 그냥 잘 웃는지 알아요. 마음을 감추려고 늘 밝은척 하는 제가 싫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