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불안은 내 친구?

극I에 극J인 저는 항상 불안을 달고 삽니다. 특히, 무슨 일을 처리해야 할 때가 되면 잔뜩 위축되어서 간이 콩알만해지고 그 일이 끝나야만 겨우 한숨을 돌리게 됩니다. 또 계획에 없던 일이 갑자기 생기면 멘붕! 생각도 얼음이 됩니다. 간신히 정신을 가다듬은 후에야 떨리는 마음으로 간 졸이며 겨우 겨우 일처리를 해 나가는데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완전 예민해지게 됩니다. 해놓고 보면 별것 아니었다 생각되는 일들도 많아서 잔뜩 쪼그라들었던 자신이 참 초라하게 느껴지고 허망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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