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얘기인데 이십년도 더 된 일이지만 톨게이트를 코앞에 두고 조수석에 탄채 사고가 크게 났었고 폐차했지만 그래도 운전자는 타박상만 입었고 사고 당시에 저는 혀를 깨물어서 이자국이 나서 피나던것도 몰랐던만큼 다치고 놀랐지만 폐차된거 치고는 기적이라고 한 사고였죠
다행히도 사고 이후에 운전 전혀 문제없이 잘하고 다녔는데 결혼하고 아가들을 낳고 수십년이 흐르던 시점..시어머니와 불화가 시발점이 되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을 즈음 갑자기 고속도로 운전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당장 어떻게 될거 같고 지금 차가 멈추지 않으면 오른쪽으로 기울거 같은 느낌등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의 공포를 심하게 느낀후 불안장애라는걸 처음 검색해보고 스스로 치유 하려고 도서관에 가서 관련책들도 수없이 읽었었더랬죠
다행히 그런 효과가 있었는지 저는 지금은 고속도로도 운전 잘합니다 그리고 가끔 그런 불안 요소들이 찾아오면 괜찮아 난 잘할슈 있어 라고 다독이면서 때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혼자 운전 하고 있답니다 저같은 경험 가지신분이 또 계실까요
익명의 힘을 빌어 자러 가기전에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이런 자리 마련해주심 캐시톡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해요 무척이나 유익한 어플!! 최고네요^^
작성자 익명
신고글 불안장애 운전할때 갑자기 올때가 있어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