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남 앞에 서기가 힘듭니다

남 앞에 서기가 힘듭니다.

회사의 주간, 월간, 분기 등 실적발표를 하는 때가 돌아오면

거의 일주일 전부터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하얘졌죠.

 

노래방에서도 맨정신으론 노래부르기가 힘들었는데

술이 들어가면 그나마 덜해 원지 않는 과음을 자주 했었죠.

그러다 보니 건강도 안 좋아졌구요.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지금, 남 앞에 서는 경우는 줄었지만

아직도 그런 경우가 생기면 역시나 많이 긴장됩니다.

 

'남 앞에 서기가 죽기보다 싫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딱 그런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극복하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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