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서 늘 불안한 불안장애

나는 늘 걱정이 많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조금만 이상하게 돌아가도 그게 걱정꺼리가 되는 것이다.

그럴수도있지. 이번만 그렇다가 다음번에는 잘 될거야 . 다 내맘 같지는 않겠지라는 주문을 걸어도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않는 걱정들은 결국 불안으로 나타나고, 그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게되고, 밥 맛을 잃고, 웃음을 잃어버리게 된다.티벳의 유명한 속담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없겠네'라는 말이있다.

아무리 걱정을 해봤자 걱정은 사라지지않고, 오히려 불안감만 더 커진다는 의미이다.

나도 이런 글귀를 보면서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의 걱정뿐이라고 걱정을 그만하자고 결심을 해본다.

하지만 그때뿐 다시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어서 불안해져서 내 삶이 피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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