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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배우자의 불안장애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인 배우자는 한 해 한 해 일을 찾아야 하고 계약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수년간 일이 잘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능력과 상관없이 아무 일도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저에게도 미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회사원으로 직장을 다니던 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 있어 배우자는 심적 안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힘들어지고 경영악화로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일을 겪은 이후부터는 현재 다른 직장을 잘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직장을 이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무언의 압박을 줍니다.
그리고 평균수명이 늘어난 현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찾아놓아야 한다고 거기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비무한이고 다시 겪지 않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지금은 좀 괜찮은 상황임이도 불구하고 당장 내일 모든 직장을 잃는 사람처럼 불안에 떠는 모습이 참 걱정스럽고 저를 지치게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 줄 수 있을까요?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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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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