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찌그러진 깡통같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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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지만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이 좀 많이 손상된 것 같아요. 나 자신에게 상을 주고 칭찬을 못해본 것 같아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과도 나 자신의 삶, 나 자신을 비교하며 고통받고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요. 지금까지 불안을 없애려고만 해 왔다면 지금 나 자신을 한 번만 돌아보고 조금씩 무엇이든 나아지고 있다면 부끄럽고, 귀찮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에게 따뜻한 칭찬 한 마디 건네고 싶어요. 내가 잘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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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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