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쁘게 살다보니 아침마다 정신없이 뛰어 나가게 됩니다
애들 챙기고 출근 준비하다보면 혼이 나가는거 같아요
출근길에 집으로 돌아간 적도 몇번 있어요
아이가 밥 먹을때 따뜻하게 먹으라고 가스불을 아주 약하게 해두고
출근전에 끄고 나가야지 해 놓고는 그냥 나가는 거죠
실제로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계란 후라이가 다 탓다고..
그 사건 이후로 너무 불안한 거죠
가스콕은 잠갔는지.. 가스렌지 불은 껐는지...
가끔씩 되돌아 가보면 그 사건 이후로는 제대로 되어있기는 해요.
그래도 늘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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