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빼놓고 이야기할때 불안합니다

진짜 별거 아닌일에 불안을 느끼는 스타일입니다

사무실에서 그 자리에 저는 필요가 없는데 저만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면 불안합니다

사람들이 가끔 웃으면서 니 얘기하는거 아니야

이래도 뭔가가 불안합니다

혹시나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아니면 무슨 일이길래 나만 빼놓고 이야기하는걸까?

가끔 사무실을 비우면 더 불안함을 느낍니다

회사도 그렇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 상태입니다

저만 빼놓고 만나는건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잡히면 제가 시간이 안되는 날은 절대 안된다고 우기기도 하구요...

그러고싶지 않은데 안고쳐지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