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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한동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초등학교 교사분 사건으로 인해 혹시 아들이 비슷한 걸 했던적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에 학부모 면담이 있었을 때 아이 담임선생님이 아이가 약간 분노조절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남자애들은 대부분 거칠게 놀잖아요.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너무 예민하고 과민반응하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 방학하고 집에 오니까 이제 선생님 말이
맞았던 것 같아서 부끄러우면서도 이걸 어떻게 고쳐야하나 앞이 깜깜합니다.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 한번 화가나면 감정을 스스로 제어 할수 없을 정도의 반항과 폭력성을 보입니다.
혼을내면 벽을 치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요.
어떨땐 집에 돌아오면 가족과 대화를 한마디도 하지않고 방에만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대로 지켜볼순 없을것 같아 훈육을 하려고 해도 훈육보다는 치료가 더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참 자녀 문제다보니 어디 터놓고 이야기 할곳도 없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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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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