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ㅡ가족 도움 댓글 필요합니다

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26965829

어릴 때부터 부모님 앞에서도 쌍욕과 폭력을 일삼았던 언니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결혼해서 나가서 성격이 나아진 줄 알았더니 형부에게도 가정폭력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형부가 집에 없을 땐 부모님 집으로 와 살면서 밥 준비하는 것도 안 하고 밥 먹고 그냥 쇼파로 직행하면서 부모님 힘들게 합니다.

 

저한테도 이것저것 가져와라 시키길래 두 번 하기 힘들다 얘기했더니 퇴근하고 온 사람한테 할 말뽄새냐며 온갖 쌍욕과 밥 차리고 있는 엄마 앞에서 안 먹는다 소리지르더니 숟가락 젓가락 던져버리고 짐 다 챙겨서 나가더군요.

 

나가면서도 온갖 쌍욕과 정신병원 가보라는 소리, 돈 벌지도 않는 새끼라는 등등 온갖 모욕적인 언사는 다 내놓고 엄마한테도 다시는 보지말자고 난리치며 나갔네요.

 

설날에 연락도 없더니 사과 한마디 없이 부모님께 그냥 연락하고 있는 모습 보니 제발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과 혐오스럽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자기가 돈 벌면서 우리한테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명품이나  생활비를 쓰면서 대체 왜 유세를 떨고 당당한지 모르겠어요.

 

이런 언니가 제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길을 가다가도 이런 언니가 생각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어져요. 명품을 보면 그 언니가 생각나 또 속이 울렁거리고요. 밥을 먹다가도 체해서 다 토하는 지경이에요.

 

이런 사람이 제 가족이란 게 너무 혐오스러워요.

언니만 있으면 제가 정신병자가 된 것만 같아요.

 

부모님은 가족이니 참아라.라고 하지만 전 26년 참고 살아온 게 한계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분노조절장애 ㅡ가족 도움 댓글 필요합니다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