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가 많지 않은 성격이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욱하는 성격이 툭툭 튀어나올 때가 있다. 아이의 짜증섞인 말을 들을때는 같이 짜증을 내고 있고, 아이가 고함을 지르면 나도 같이 고함을 지르고.. 버릇 없는 행동을 했을때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어린것에게 손을 대기도 한다. 처음에는 궁둥이였지만 이젠 등짝으로.... 그러다 보면 아차 싶을 정도로 정신이 번쩍 들지만 나의 분노 버튼이 켜지는 순간 나는 까무룩 나를 잊은 채 다른사람의 모습이 돼 있다. 생활속에서 분노버튼이 켜지지 않기를 바랄 뿐.... 어떻게 하면 스스로 분노를 조절할수있을지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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