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죽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 정도로 몸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사는게 의욕이 없어요.
그러면서 시작된 이상 증상 중 하나가 화가 나면 주체가 힘들어요.
자꾸 저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게 되네요.
자해지요.
지난번에는 남편과 작은 말타툼이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나는데 어찌할지 몰라 제가 제 머리를 벽에 박는 무모한 행동을 했어요.
2번째까지 머리를 박았던건 생각이 나는데 그 이후 기억이 없어요. 일어나니 병원이였거든요.
정말 화가 나면 그 화를 저를 괴롭히는 행위로 화를 풀려고 하는 저를 발견하고 무섭기도 하고, 제 자신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무슨 실수를 하고 있는지 깨달았으니 노력하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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