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참 어리고 예쁘던 시절 남편을 만나 딸 아들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었는데
저보다 한살많은 남편의 동생이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며 3년을 같이 살게 되었다지요 어린엄마가 남매키우기도 버거운 시기에 시동생까지 뒷바라지 하며 몸도 마음도 힘들어 아이들에게 버럭 소리지르고 혼내고 그랬었지요 이때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었지않나 싶어요
애들 키우는게 다 그렇지할지 몰라도 아이들이 너무 순하고 혼낼일도 없는 아이들이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ㅜㅜ
지금은 괜찮아요 시동생이 대학 졸업하고 타지로 취업하면서 차차 자가치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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