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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시작되려고하면 누가 조금만 신경을 건드려도 화를 참을 수가 없다.
이 화는 내가 참고싶다고 참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은데서 치고 올라오는 부들부들 떨릴정도의 심한 정신적인 화이다.
한달에 한번씩 며칠동안 그런 화를 주체하지 못할 때면 남편은 또 생리 시작할때가 됐는 것 같다 면서 먼저 피한다.
한번은 여름 돗자리를 넣어야 할 시기가 와서 같이 물로 씻어서 정리하자고 말했는데 남편은 누워서 '급한 것도 아닌데 다음에 하자'라며 시근둥했다.
나는 고무장갑도 끼고 돗자리를 화장실에 갖다 놨는데..
순간 화가 너무나서 식칼로 돗자리 실을 다 잘라버렸다.
아마 이때부터 남편이 나의 한달에 한번의 신호를 느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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